테크트랜스, 금형업체 금성정공으로부터 20억원 투자유치

친환경 비철금속 표면처리 전문기업 테크트랜스(대표 유재용)는 최근 사출 금형기술 전문기업 금성정공으로부터 20억원을 투자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넥스 상장기업인 테크트랜스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표면처리분야 우수 연구인력을 충원해 자동차, 의료 등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금성전공이 보유한 사출 금형 제조기술과 자사 비철금속 표면처리 기술을 접목, 신제품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테크트랜스 본사 전경
테크트랜스 본사 전경

테크트랜스는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등 비철금속에 내부식성, 경도, 도장밀착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소재에도 표면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유재용 대표는 “기술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그동안 삼성벤처투자, KDB산업은행,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면서 “금성정공 투자로 연구개발과 영업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