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효주 KT대리점협의회 회장 “20년간 정체된 유통 정책 개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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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효주 KT대리점협의회장이 전자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배효주 KT대리점협의회장이 전자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전국 KT대리점협의회가 정식 출범했다.

배효주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부회장이 초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협의회는 전국 7개 본부와 52개 지회·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 130여개 대리점이 참여했다.

전국KT대리점협의회는 11일 국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1996년 한국통신프리텔 창립과 동시에 n106 대리점이 처음 오픈한 이후 20여년 만에 첫 발을 내딛은 협의회다.

배 회장은 “KT가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 대리점 생존과 직결된 주요 현안을 같이 논의하고 근본 해결책을 제시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현실에 맞는 유통 정책으로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배효주 KT대리점협의회 회장

배 회장은 “20년간 정체된 사업자와 대리점간 유통 정책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배 회장은 협의회가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관리수수료 △대리점 경쟁력 강화를 손꼽았다.

5년 이상 가입자 관리수수료 미지급 등 불공정 계약 관행을 개선하고, 비주류 상권의 소매 대리점이 생존을 걱정하지 않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52개 지회를 만든 것은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한 방책이었다”며 “여성위원회를 신설하고, 무료법률·노무·세무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폰팔이'로 불리는 유통종사자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질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배 회장은 “대리점 종사자 이직률이 높다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라면서 “휴무일 보장 등을 통해 종사자가 가치를 인정받고, 보람 있는 직장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KT가 교육·복지 등 다각도에서 상생협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회장은 “초대 회장을 마무리 할 때 이통 3사 협의회 중 KT대리점협의회가 가장 건전하고 당당한 협의회였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면서 “서울·수도권 이외에 지방도 수시로 방문해 대리점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배효주 KT대리점협의회장이 전자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배효주 KT대리점협의회장이 전자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배효주 KT대리점협의회장이 전자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배효주 KT대리점협의회장이 전자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