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6일 '신산업 혁신성장 일자리 박람회' 개최

산업부, 16일 '신산업 혁신성장 일자리 박람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신산업 일자리 잡(Job)으로 가자'라는 구호 아래 '신산업 혁신성장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지난 4일 제8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산업부 안건으로 발표된 '신산업 일자리창출 민간 투자프로젝트 지원방안'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KOTRA,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 주관한다.

박람회에는 주관기관과 협력관계에 있는 신산업 중소·중견기업으로 올해 안에 채용계획이 있는 93개 기업이 참가한다. 미래차, 반도체·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IoT) 가전,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분야 등이다. 구직자는 5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서는 기업 채용상담·현장 면접과 차세대반도체, 지능형로봇, IoT가전 등 신산업 분야 직무·취업특강 및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가 진행된다.

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개막식 후 참가기업 대표들과 별도 간담회를 갖고 신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 투자 애로사항 등에 대해 협의한다.

산업기술진흥원은 박람회 이후 6개월간 박람회 홈페이지에 참여기업 채용정보를 지속 게재한다. 또 해당 기업에 관심이 있는 구직자가 직접 이력서를 등록할 수 있도록 해 내년 상반기까지 구인 기업과 구직 청년 간 일자리 매칭을 지원한다.

양종석 산업정책(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