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서 오픈체험형 '서울어워드 홍보관' 운영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중동·아프리카 지역 바이어들에게 서울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할 공간을 운영한다.

SBA 측은 오는 19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에 '서울어워드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는 1981년 첫 개최 이래로 매년 2000여 개 기업과 약 14만명의 해외바이어가 찾는 중동·아프리카 최대 ICT 전문 전시회다.

이번 SBA의 '서울어워드 홍보관' 운영은 상품 인지도 및 브랜드력이 낮은 국내 중소 제조사를 지원하기 위한 '서울어워드' 브랜드의 주요 제품들을 글로벌 바이어에게 소개한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것이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특히 IT, 전자기기는 물론이고 보안, VR 분야의 서울어워드 및 서울형 중소기업 20개사 제품을 체험형 오픈부스 형태의 홍보관을 통해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함으로써, 중동·아프리카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김용상 SBA 유통마케팅본부장은 "지난해부터 해외 전문전시회에 홍보관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서울형 중소기업들이 해외바이어와 계약을 체결하고 수출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 해외시장 개척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홍보관도 서울형 중소기업의 수출레퍼런스 창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