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객채널 디지털화···“무인 키오스크에서 요금 납부”

KT 대리점 무인 키오스크에서 가입과 요금납부 시연을 하고 있다.
KT 대리점 무인 키오스크에서 가입과 요금납부 시연을 하고 있다.

KT가 가입자에게 맞는 상품을 즉시 확인하는 'KT시그널' 서비스와 매장에서 패드로 한번에 개통하고 무인 키오스크로 요금을 내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고객이 KT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는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 일환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는 △KT 시그널 △간편주문·셀프개통, 패드개통 △키오스크 △동영상CS 등이다.

KT시그널 서비스는 게임처럼 3개 라운드로 구성, 고객이 각각의 라운드마다 선택을 하면 자동으로 최적 상품을 추천한다.

고객이 대리점에서 상품 신청을 하면 상담과 동시에 '패드'에서 즉시 신청과 개통이 가능하다. 신청에서 개통까지 약 15분 만에 완료된다. 기존 대비 50%가량 시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KT는 매장 내 셀프처리를 위한 키오스크를 비치하고 고객문의에 대한 동영상CS도 제공한다.

키오스크를 통해 고객은 요금수납과 번호변경 등을 처리할 수 있다. 매장 내에 설치된 무인 키오스크는 KT 직영매장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동영상 CS는 고객문의 시, 고객이 문의한 궁금한 내용이 담긴 동영상의 URL을 문자로 보내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확인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김철수 KT 커스터머 부문장(부사장)은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은 고객이 KT 상품서비스를 찾고, 사고, 이용하는 과정에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작했다”면서 “고객경험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고민 끝에 나온 것으로 앞으로도 KT는 고객을 위한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