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수, 갑상선암 투병 당시 가족을 위해 한 일

사진=JTBC캡쳐
사진=JTBC캡쳐

모델 겸 배우 변정수가 갑상선암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변정수는 갑상선암을 선고받았던 당시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변정수는 “과거 갑상선이 굉장히 안 좋았다. 이제는 6년 됐다. 갑상선암이 완치된 상태다. 약도 안 먹는다”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변정수는 “솔직히 암에 걸렸다는 말을 듣고는 죽는다고 생각했다. 건강을 자신했기에 충격이 컸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난 어떻게 하지’ 고민하다가 재산부터 가족 명의로 바꾸고 유서도 썼다. 보험도 넘기며 마지막을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변정수는 “지금은 다시 회수했다. 5년 됐는데 완치가 됐다는 거다. 그럼 다시 찾아와야 하지 않느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변정수는 남편에게 "내 것 도로 내놔"라고 했다면서 가장 행복한 줬다 뺏음이었다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