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김성훈 교수팀, 방사능 노출 손상 유전자 회복 기능 단백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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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교수
<김성훈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교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김성훈 교수(바이오융합연구소장,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장)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프런티어사업(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 단장 김성훈)의 지원을 통해 수행 중인 '혁신형 의약바이오컨버젼스 사업'이 생명공학 최고 학술지인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 9월호에 소개됐고 밝혔다.

이 연구단은 지난 8년간 혁신신약을 위한 신약 타깃 개발과 질병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 개발, 신약개발 관련 첨단 기술과 장비 개발에서 지속적인 업적을 이뤄왔다.

연구단은 AIMP3 단백질이 방사능에 노출돼 손상된 유전자를 회복시키는 기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발현하는 유전자를 결실한 실험쥐에서 방사능에 노출된 환자가 죽음에 이르는 현상(급성방사선증후군)을 반영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자매지 중 하나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다.

본 연구결과는 AIMP3 단백질이 방사선 피폭에 의한 피해를 조절하는 주 요인임을 확인함으로써 향후 방사선 피폭 또는 방사선 항암치료 등에 대한 민감도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김성훈 단장은 “연구단의 원천기술 인프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 타깃 개발 팩토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