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셀, 진앤현시큐리티와 제휴해 '다큐블럭' 영업 강화

출력물 유출차단 시스템 전문업체 애니셀이 보안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출력물 유출차단 시스템 '다큐블럭'을 론칭한 애니셀(대표 이명신)은 최근 전문보안관리서비스 업체 진앤현시큐리티와 다큐블럭 영업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다큐블럭은 기업문서 및 중요 내부정보가 담긴 인쇄 출력물 유출을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특수 물질이 첨가된 보안용지, 보안용지만 선별 출력하는 보안프린터, 보안용지를 검출할 수 있는 보안 게이트로 구성됐다. 전자감응형 특수용지로 만들어진 보안용지를 외부 유출할 경우 출입구에 설치된 보안게이트가 이를 감지해 경보를 울린다.

진앤현시큐리티는 보안 관리 서비스 업체로 주로 금융권에 보안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진앤현시큐리티가 개발한 보안관리플랫폼 '시큐맘'은 보안 업무 내부 통제 및 표준화 검증 체계로 안정성 및 정확성을 인정받고 있다.

애니셀은 진앤현시큐리티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보안 시장 전 영역에 걸쳐 영업망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진앤현시큐리티 인프라를 통해 금융권을 비롯한 보안시장 내 완벽한 보안 체계를 구축해 다큐블럭 영업망을 넓힌다.

이명신 애니셀 사장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넓은 영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진앤현시큐리티는 금융권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폭넓은 영업망을 보유한 보안솔루션 전문업체로 다큐블럭 영업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