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2018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G밸리' 성료

印·中·魯 등 9개국 바이어 참가, 3637만불 상담 기록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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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지역구와의 협력을 통한 수출상담회로 우수 중소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에 힘쓰고 있다.

SBA 측은 지난 5일 금천구청과 공동으로 '2018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G밸리(이하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SBA와 금천구청의 협력 하에, G밸리 내 우수기업들의 해외진출과 거래처 확보 등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2018 G밸리 Week' 연계행사로서, 말레이시아·인도·터키·베트남 등 9개국 31개사 해외 바이어와 함께 G밸리 내 전기전자·정보통신·IoT분야 우수 중소기업 50개사가 참여해 활발하게 진행됐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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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컴퓨터 주변기기 개발업체 W모 사가 터키 바이어와의 5만불 규모의 수출계약 MOU를 체결한 것을 비롯해 △도킹스테이션(카드관리장치) △골무형마우스 △고효율 복합식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 참가 중소기업들의 유망기술과 제품이 중국·일본·중동 바이어들에게 관심을 얻는 등 총 154건(약 3637만불 규모)의 상담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SBA는 참가기업의 수출계약 성사 등 성과 달성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 적극적으로 후속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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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선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우수 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을 겪으며 기업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것에 안타까움이 많았다. 이번 수출상담회 한 번으로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는 없겠지만, 앞으로 SBA와 금천구가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수출에 물꼬를 틀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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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