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테크놀러지스, 국가생산성대상 대통령표창 수상…50년 지속 성장 공로 인정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16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2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기업ㆍ법인 및 단체부문 최고상인 국가생산성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왼쪽부터 이낙연 국무총리, 신종석 휴니드 대표.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16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2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기업ㆍ법인 및 단체부문 최고상인 국가생산성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왼쪽부터 이낙연 국무총리, 신종석 휴니드 대표.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기술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생산·품질 혁신 노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82% 매출 성장 기록과 함께 매년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작용했고 정부가 이를 높게 평가해줘 영광입니다.”

신종석 휴니드테크놀러지스 대표는 16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제42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기업·법인 및 단체 부문 최고상인 '국가생산성대상 대통령표창' 수상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국가생산성대상은 각 부문별로 국내 최고 교수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대상자를 결정한다. 경영 혁신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에만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생산성 정부 포상으로 손꼽힌다.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오는 12월 창립 50주년을 맞는 방위산업체이다. 우수한 제조기술과 높은 생산 효율을 바탕으로 전술 데이터링크·대용량무선전송체계 등 군 통신망 현대화를 선도하고 전장체계 전력화를 통해 국가 안보태세 확립에 기여했다.

특히, 회사는 미 보잉 등 글로벌 항공업체에 와이어하네스, 항공전기·전자시스템 등 항공전자장비·부품을 수출하며 지속적인 신규 사업을 창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신종석 휴니드테크놀러지스 대표는 수상소감과 더불어 “앞선 품질기술력과 생산성을 바탕으로 피아식별장비(IFF) 성능개량 사업 참여와 함께 항공 기업소모성자재(MRO) 사업과 민항기 시장 진출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