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 운전자 45.4% 빙판 교통사고 경험

타이어뱅크(회장 김정규)는 지난 2주 동안 페이스북서 고객의 윈터타이어 사용 실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524명) 45.4%가 겨울철 빙판 교통사고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또 응답자의 88.7%는 윈터타이어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타이어뱅크 타이어 교체 모습 (제공=타이어뱅크)
타이어뱅크 타이어 교체 모습 (제공=타이어뱅크)

'겨울 빙판 교통사고 경험' 질문에 △있다(45.4%) △그렇지 않다(54.6%)로 답했다. '윈터타이어 구매, 사용 경험'에는 △없다(62.2%) △있다(37.8%)로 확인 됐다. '윈터타이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에는 △그렇다(88.7%) △그렇지 않다(11.3%)로 답했다. 이는 운전자들 대부분이 겨울 안전운행을 위해 윈터타이어가 필요하지만 실제 사용은 많지 않음을 나타내는 결과로 볼 수 있다.

'올 겨울 윈터타이어 사용 계획'에 △사용 계획 있음(80.9%) △사용 계획 없음(19.1%)로 답했다. '윈터타이어 사용 이유'는 △안전 운전 및 사고 예방(39.3%) △빙판 사고 경험, 목격(29.8%) △주변 권유(17%) △미사용(13.9%) 순으로 답했다. '겨울 운행 타이어 종류'에는 △사계절(53.1%) △윈터타이어(25.8%) △긴급 시 체인 사용(12.1%) △기타(9% 운행 안함, 여름용 타이어, 저속 운행)로 답했다.

'교체 후 이전 타이어 보관'에는 △자가 보관(42.4%) △교체 매장 무료 보관(27.9%) △중고 처분(9.5%) △ 교체 매장 유료 보관 (7%) 순으로 답했다. 이외 '사용 안함, 폐기, 잘 모름'의 답변도 있었다. '윈터타이어 정보 습득 장소'는 △매장안내(36.3%) △제조사 홈페이지(28.1%) △전문가, 보험사 등 블로그(14.3%) △동호회(12.6%) △기타(8.7% 지인추천, 보험 영업직원 소개)로 답했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운전자들은 필요성은 알지만 비용이나 서비스 때문에 실제 장착율은 떨어지는 결과로 볼 수 있다”며 “겨울철 운전 요령 안내와 안전 운전 캠페인을 매장서 진행 할 계획”이라 말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