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전북 지역 대학에 '산학협력 R&D' 지원

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최창학)는 전북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20억원 규모 '산학협력 R&D' 자유과제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은 지역 거점인 대학을 지원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사업화 연구와 지역현안 연구 두 가지다. 사업화 연구는 4차 산업혁명 기반 공간정보 유망기술 개발 또는 관련 기술 보유기관의 사업화 촉진 방안에 관한 것이다. 공간정보 유망기술은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보안, 인공지능, 3D지도 등이 해당된다. 지역현안 연구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전북 지역 내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과제가 대상이다.

공모는 전북 소재 대학 대상이지만 이들 대학과 타 대학, 민간연구소, 기업, 학회 등과 공동연구도 가능하다. LX는 위원회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대 20억원 규모 내에서 연구비를 지원한다. 연구수행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 이내다.
최창학 사장은 “전북 지역 대학을 구심점으로 산학협력을 통해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LX, 전북 지역 대학에 '산학협력 R&D' 지원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