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협력사 상생 강조 'SK하이닉스 세번째 TVC 광고' 공개


SK하이닉스와 협력사들이 상생을 통해 건강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내용의 광고영상이 공개됐다.

이노션월드와이드(대표 안건희)는 이런 내용을 담은 SK하이닉스의 세 번째 TVC 광고영상인 '무협편'을 최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공개된 1차 '졸업식편', 2차 '수출편' 광고들도 유튜브 상에서 B2B(기업간 거래) 품목인 반도체 광고로서는 이례적으로 파격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도체를 의인화해 이노션이 제작한 1분 분량의 이번 3차 영상 '무협편'은 강호의 고수(협력사)들이 SK하이닉스에게 비급(기술)을 전수 받아 스스로의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모두가 잘사는 반도체 생태계를 만들어간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영상제작에는 최근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인 영화 '안시성'에서 촬영을 담당했던 남동근 촬영감독의 참여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와이어 및 봉 액션 등 화려한 무술 장면이 영상을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는 평가다.

이노션 관계자는 “최첨단 반도체 기술을 일반인이 알기 쉽도록 무협지 테마의 신공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점이 3차 영상의 특징”이라며 “국내 각 지역을 돌며 촬영을 진행할 정도로 대규모 스케일의 프로젝트”라고 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