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HX99·WX800 출시…50만원대 컴팩트 고배율 줌 카메라

소니코리아는DSC-HX99와 DSC-WX800을 24일 출시했다. 소니 모델들이 WX800으로 촬영하고 있다.
소니코리아는DSC-HX99와 DSC-WX800을 24일 출시했다. 소니 모델들이 WX800으로 촬영하고 있다.

소니코리아가 슈퍼 줌 카메라 DSC-HX99와 DSC-WX800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HX99가 59만9000원, WX800이 54만9000원으로 책정했다.

DSC-HX99와 DSC-WX800은 세계 최소형 바디에 24-720㎜ 고배율 줌렌즈를 탑재했으며, 프론트엔드 LSI와비온즈 X 이미지 프로세서를 적용해 이미지 처리 속도가 크게 높아졌다. 초당 10fps 속도로 최대 155매 연속 촬영하고 풀픽셀 리드아웃 4K영상 촬영과 프록시 레코딩을 지원하다. 120fps 하이 프레임 레이트 HD촬영 기능으로 슬로우 모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DCS-HX99는 저조도 촬영에서 최대 ISO6400을 지원한다. 수동 초점, 단계별 줌 등 사용자 정의 기능을 지원하는 새로운 컨트롤 링을 탑재했다. 63만8000도트의 OLED 트루파인더도 갖췄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HX99와 WX800은 콤팩트 바디에 24-720㎜ 고배율 줌 렌즈를 탑재한 세계 최소형 슈퍼줌 카메라”라면서 “Eye-AF 및 터치 LCD, 풀픽셀 리드아웃 4K 촬영 지원 등 강력한 성능으로 여행 및 브이로그 촬영에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