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대학 공공기관 지식재산 역량강화 지원사업 성과 이끌어내...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윤재웅)이 올해초부터 추진한 '2018년도 대학·공공(연) 지식재산(IP) 역량강화 지원사업(통합형)'이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특허청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대구대는 지난해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지식재산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된바 있다.

지식재산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발명인터뷰와 공공 IP활용지원, 제품단위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지원, 정부 연구개발(R&D) 특허 설계지원, 공공기관 보유 특허진단 지원, 특허경영전문가 파견 지원 등 총 5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우수 특허를 창출하고 고부가가치 R&D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대, 대학 공공기관 지식재산 역량강화 지원사업 성과 이끌어내...

발명인터뷰 및 공공 IP활용지원사업은 특허 출원 전 시장 수요를 반영한 수요기반 발명인터뷰를 통해 마케팅 대상기업을 사전에 파악하고, 수요기업 니즈에 맞는 유망기술을 선벌해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유망 특허기술을 선별해 사업화 지원과제를 선정, 기술성과 권리성, 시장성 분석을 토대로 기술 마케팅을 지원한다. 대구대는 발명인터뷰를 통해 국내 출원 24건, 해외출원 3건, 기술이전 15건의 성과를 거뒀다.

제품단위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지원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개별 특허를 시장 요구에 따라 제품별로 공공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필요시 특허 검증까지 지원한다. 대구대는 비만과 비만합병 질병진단 및 예방 제품분야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을 지원했다.

대구대, 대학 공공기관 지식재산 역량강화 지원사업 성과 이끌어내...

정부 R&D특허설계지원사업은 R&D과제 연구방향 설정과 우수성과 창출을 위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특허설계는 IT분야와 NT분야 2건을 진행했다.

IT분야는 해시태그와 이미지 정보를 이용한 특정지역 혼잡도와 상권가치 예측방법이며, NT분야는 선택적 에너지 밴드갭조절이 가능한 OLED용 발광소재와 전하 전달체 개발이다. 하반기에는 항산화 조절인자에 의한 조골세포 분화기전 규명이라는 BT분야 특허설계를 지원했다.

대구대는 그 외 지식재산 관리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대학과 공공(연)에 파견하고, 자체 채용한 전문가에 대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지식재산 인프라 구축 및 기술이전 사업화를 위한 기관 역량제고에 기여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