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닥, '고객 안심 서비스'로 인테리어 문화 개선

사진=집닥 제공.
사진=집닥 제공.

집닥(대표이사 박성민)이 고객 안심 서비스로 인테리어 문화를 개선한다.

첫 단추를 '집닥 2.0 프로젝트'로 꿴다. 프로젝트 슬로건은 '간편안심 인테리어'다. 건자재 속이기, 복잡한 공사 과정, 업체의 일방적 연락 두절과 같은 국내 인테리어 시장 문제점을 해소하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직 내부 역량을 강화한다. 고객 건의 사항을 모니터링하는 전담 인력을 확충한다. 공사 책임 범위도 넓힌다. 서비스 품질을 연구·관리하는 기업부설연구소 규모도 두 배 이상 키울 계획이다.

서비스명도 바꾼다. 안심이라는 단어를 붙였다. 안전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집닥은 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 업체다. 2015년 문을 열었다.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향한다. 누적 거래액 1400억원을 돌파했다.

박성민 집닥 대표는 “인테리어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며 “현재 1% 수준인 국내 온라인 인테리어 중개 사용자 비율을 2020년 최대 20%까지 높일 목표”라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