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통신 부문 공식 후원 협약

KT(회장 황창규)는 25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사무총장 조영택)와 내년 7월 12~28일 열리는 제18회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통신 부문 국내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시범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KT는 조직위로부터 주관 통신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KT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도 5G 기술을 비롯한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국민들이 안방에서도 생생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정보·통신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실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5일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오기섭 KT전남고객본부장(오른쪽)과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왼쪽)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5일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오기섭 KT전남고객본부장(오른쪽)과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왼쪽)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KT는 대회 기간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 ICT 홍보관을 설치해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가상/증강현실(VR/AR), 빅데이터, 블록체인,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는 최첨단 기술을 세계 각국 선수단 및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오기섭 KT전남고객본부장(상무)는 “KT는 5G 기술을 접목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있다”며 “KT가 보유한 세계적인 IT 기술을 바탕으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5일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오기섭 KT전남고객본부장(오른쪽에서 3번째)과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 4번째)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5일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오기섭 KT전남고객본부장(오른쪽에서 3번째)과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 4번째)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