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제통상진흥원,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서 997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 성과

정종우 코셈 이사(사진 왼쪽)와 미국 엘리멘트 파이 관계자가 26일 유성호텔에서 주사전자현미경 수출 계약을 체결한 뒤 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정종우 코셈 이사(사진 왼쪽)와 미국 엘리멘트 파이 관계자가 26일 유성호텔에서 주사전자현미경 수출 계약을 체결한 뒤 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대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창구)은 대전시와 공동진행한 '대전시 강소기업 오픈하우스' 행사를 통해 997만달러 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25일부터 진행한 올해 행사에는 10개 기업이 참가해 바이어를 대상으로 공장을 공개하고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전자현미경 개발기업 코셈(대표 이준희)은 미국 엘리멘트 파이에 97만5000달러 규모 주사전자현미경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또 특수페인트 제조기업 페인트팜(대표 김학정)은 프랑스 트리도 코세일 세스와 10만달러 규모 유리창용 스크린페인트 수출 계약을 맺었다.

사다리차 전문기업 드림티엔에스(대표 주현석)은 벨기에 말렉사 베베베아에 100만달러 상당 사다리차를 수출하기로 했고, 에그텍(대표 윤택진)은 필리핀 3개 회사와 총 73만달러 규모 계란선별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박준 진흥원 통상사업부장은 “강소기업 오픈하우스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110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 성과를 올렸다”면서 “앞으로도 수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