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 축제 '헬로메이커 코리아' 국립부산과학관에서 27~28일 열려

메이커 축제 '헬로메이커 코리아'가 27~28일까지 이틀간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열린다.

공동 주최·주관을 맡은 국립부산과학관과 팹몬스터는 이 행사에서 '무한한 창작의 본능을 깨우는 특별한 시간'을 주제로 국내외 메이커 100여명의 작품 및 프로젝트를 전시한다.

27일은 '글로벌 메이커 특별전'과 메이커들이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전국 메이커 반상회'를 진행한다. 미국 테크샵 공동 설립자이자 '메이커 운동 선언'의 저자 마크 해치가 특별 강연한다.

28일은 일반 관람객을 위한 메이커 작품 전시와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관람객은 3D프린터, 3D펜, 재활용품 등을 이용해 원하는 물건을 만들어보는 메이커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헬로메이커 코리아'는 스스로 필요한 것을 창작하고 이를 공유하는 행사다. 메이커 콘텐츠 개발 전문기업 팹몬스터가 국내 메이커 운동 확산과 국내외 메이커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만들었다.

지난해 헬로메이커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제주, 창원에서 행사를 개최, 일반인에게 메이커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