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 소외지역 학생 초청행사 개최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회장 김홍균·남선산업 회장)와 공동으로 지난 26일 과학문화 소외지역 학생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 부안 소재 격포초등학교 학생 60여명이 참가했다. 이로써 과학관은 전남·북 5개 지역 20개 학교를 대상으로 올해 초청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과학관이 후원회 지원으로 진행하는 초청 행사는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20개 학교로 대상을 확대해 20개 학교 학생들이 총 8회에 걸쳐 과학관을 방문했다.

과학관은 과학문화 소외지역 초청행사 외에도 '찾아가는 과학관'을 실시했다. 과학문화시설이 취약한 지역의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역시 후원회 후원금으로 진행했다. 무안, 영광, 김제 등 총 6개 지역 12개 학교 학생 2000여 명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김선아 관장은 “호남의 거점 과학관으로 과학문화 소외지역과 계층에 과학문화를 확산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과학관 후원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앞으로도 과학문화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과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과학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와 공동으로 지난 26일 과학문화 소외지역 학생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와 공동으로 지난 26일 과학문화 소외지역 학생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