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 소상공인 주간 개막... 기능경진대회, 프리마켓 등 개최

'제3회 대한민국 소상공인 주간'이 30일 서울 신도림역 광장에서 개최된 소상공인 주간 선포식을 시작으로 개막했다.

제3회 대한민국 소상공인 주간이 30일 서울 신도림역 광장에서 개최된 소상공인 주간 선포식을 시작으로 개막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기념사했다.(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3회 대한민국 소상공인 주간이 30일 서울 신도림역 광장에서 개최된 소상공인 주간 선포식을 시작으로 개막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기념사했다.(사진: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 주간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가 주관한다. 법정기념일인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이해 '소상공인대회',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2018 플리마켓(벼룩시장) 위크'등 행사를 전국 각지에서 진행한다.

선포식에는 국회 산자중기위원회 홍일표 위원장, 이상훈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을 비롯해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업종·지역별 회장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내달 2일에는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4홀에서 오후 3시부터 '2018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열린다.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하고 200여명 모범소상공인 및 육성공로자 등 기관표창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와 소상공인 제품 홍보 판매, 떡만들기 체험, 선물포장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도 부산에서 진행된다.

2018 플리마켓 위크 행사는 전국 각 지역에서 10월 30일부터 11월 18일까지 열린다. 80여개 벼룩시장에서 소상공인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에서부터 먹거리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소상공인 경영환경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소상공인 주간을 통해 단결을 도모하고 소상공인 사회적 위상과 책임을 강화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