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기술경영아카데미, 제8기 수료식…발전기금 기탁식도 열려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문승현) 기술경영아카데미(GTMBA·원장 허호길)는 10월 30일 오룡관 다목적홀에서 'GIST 기술경영아카데미' 제8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 종료 후에는 제8기 원우회의 발전기금 1500만원과 박헌택 영무토건 회장의 900만원 상당의 미술 작품 2점 기탁식이 열렸다.

수료식에는 13주 교육과정을 마친 39명을 비롯해 문승현 총장과 GIST 보직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8기 원우회장인 김윤섭 한영피엔에스 회장과 조은 한희경 대표가 각각 총장상과 공로상을 수상했다.

광주과학기술원 기술경영아카데미(GTMBA)는 10월 30일 오룡관 다목적홀에서 GIST 기술경영아카데미 제8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광주과학기술원 기술경영아카데미(GTMBA)는 10월 30일 오룡관 다목적홀에서 GIST 기술경영아카데미 제8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문승현 총장은 “좋은 경영이란 아무 문제없는 기관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도전하고 발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하는 통찰력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통찰력은 하루 아침에 얻어지는 것이 아닌 끊임없는 공부를 통해서만 키워지는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의 리더로서 지역 사회를 더욱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주역이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GTMBA 2기를 수료하고 현재 GIST 기술경영아카데미 총동문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헌택 회장은 “GIST가 미래를 선도하는 초일류 이공계 대학으로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양성을 통해 국가 과학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특히 학업과 연구성과도 중요하지만 GIST 인재들의 문화예술 감수성도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GTMBA 2기를 수료하고 현재 GIST 기술경영아카데미 총동문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헌택 회장(오른쪽)이 문승현 GIST 총장에게 미술작룸 2점을 기탁하고 있다.
GTMBA 2기를 수료하고 현재 GIST 기술경영아카데미 총동문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헌택 회장(오른쪽)이 문승현 GIST 총장에게 미술작룸 2점을 기탁하고 있다.

박헌택 회장은 최근 광주 동구 대인동에 갤러리와 호텔, 북센터, 카페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인 '김냇과'를 오픈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8기 김윤섭 원우회장은 발전기금 기탁식에서 “GIST가 지역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이공계 교육연구기관으로 우뚝 서길 바라는 마음에서 GTMBA 원우들과 함께 좋은 일에 뜻을 모았다”며 “GIST가 올해로 설립 25주년을 맞아 동문들의 참여가 더 의미있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