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동영상·핀테크 조직 사내독립법인으로 분리

네이버가 사내독립기업을 추가했다.

네이버는 지난 주말 사내 공지를 통해 동영상서비스 'V라이브'와 '네이버TV'를 통합한 V와 간편결제 조직 네이버페이를 CIC로 출범한다고 공지했다.

간편결제 조직은 네이버페이 CIC로 재편했다. V는 박선영 V라이브 리더와 장준기 동영상플랫폼 리더가 공동대표를 맡는다. 네이버페이는 최진우 네이버페이 서비스 리더가 대표로 조직을 이끈다.

네이버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CIC를 7개로 늘렸다. 네이버는 앞서 웹툰 등 사업부문을 사내독립기업으로 분리했다.

서치앤클로바(AI와 검색), 글레이스(글로벌 지역정보), 그룹&(밴드·카페), 포레스트(쇼핑), 아폴로(UGC) 등이 네이버 사내독립기업이다. 웹툰의 경우 CIC를 거쳐 2017년 5월 독립법인으로 완전히 분리했다.
CIC는 인사, 재무 등 경영사항을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사업·글로벌 진출 속도와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네이버 사옥 그린팩토리 전경, 출처 전자신문 DB
네이버 사옥 그린팩토리 전경, 출처 전자신문 DB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