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 서울대병원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에 선정...내년초 국내 최초 의료 AI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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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는 자사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인 '엠케어'가 서울대학교병원의 환자용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에 선정돼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에 도입되는 AI 서비스는 엠케어와 네이버 AI 플랫폼 '클로바'를 연계해 제공할 예정이다. 외래 진료 시 진료 예약과 일정 확인 등 특정 메뉴를 음성 인식으로 실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폰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도 쉽게 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퇴원 후에는 '클로바'가 탑재된 AI 스피커를 통해 가정에서도 복약과 식단 관리 서비스 등 퇴원 후 생활 안내를 제공해 퇴원 환자의 건강회복을 지원한다.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

이를 통해 서울대병원 이용 환자들은 진료비 수납부터 전자처방전 전송과 실손보험 간편청구, 퇴원 후 생활 관리까지 지원하는 엠케어 기반의 완성형 원스톱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받게 된다. 서울대학교병원 엠케어 서비스는 내년초에 공식 오픈한다.

이번 사업으로 서울대병원 이용객들은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앱 상에서 이동 동선에 따라 맞춤형 메시지로 안내받으며, 진료비 수납후 실손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보험사에 즉각 전송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전자처방전도 진료비 수납 후 앱 상에서 원하는 약국으로 전송해두면, 퇴원 길에 약국에서 미리 조제해둔 약을 찾아 신속히 귀가할 수 있다.

홍병진 대표는 “그동안 수많은 대형병원의 환자용 모바일 앱 구축 경험을 토대로 국내 최고 상급종합병원인 서울대병원과 함께 자사의 모든 기술력이 집약된 최상의 원스톱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향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전 국민이 어느 병원에서나 쉽게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몬헬스케어는 현재 '빅5병원'에 속하는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에 이어 서울대병원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모바일 헬스케어 앱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1위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지난 8월부터 10월 말까지 국내 최대 의료기관인 가톨릭중앙의료원 부속 병원 8개 중 5개 병원에도 추가적으로 엠케어 구축을 완료했다. 건국대병원〃인하대병원〃중앙대병원 등 수도권 주요 대학병원에서도 환자용 앱 구축 사업을 진행하며 가파른 사업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엔 국가 시범 사업으로 대구경북지역의 중견 병원을 연결하는 '엠케어 클라우드 사업'을 통해 동네 병의원까지 모바일 헬스케어 앱 서비스를 확대하는 첫걸음을 뗐다.

올해 말까지 총 50개 이상 상급종합과 종합병원을 포함하는 폭넓은 헬스케어 플랫폼 생태계 구축 및 엠케어 서비스 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