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브이베트남, 10개월만에 MAU 2배 증가 "청년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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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베트남이 베트남 현지에서 15세~24세 청년 이용자를 중심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8일 네이버에 따르면 브이라이브가 베트남 이용자를 중심으로 선보이는 브이베트남은 최근 650만 월간이용자수(MAU)를 돌파했다. 10개월 만에 2배 증가한 수치다.

올해 7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베트남 공식 음악 프로그램인 'V HEARTBEAT(브이 하트비트)'와 글로벌 연예 정보를 제공하는 'V TODAY(브이 투데이)' 등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다양한 기술적 실험이 브이베트남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브이 하트비트는 지금까지 베트남 스타 50여명과 위너, 세븐틴, 몬스터X 등 국내 아이돌과 매달 함께 무대를 만들었다. 10월 진행한 '브이 하트비트' 라이브 방송은 44만명이 시청했다. 브이베트남은 베트남 가수 수빈과 한국 가수 지연이 컬래버레이션 한 음원을 발매하는 한편, 브이베트남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과 웹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브이라이브는 BTS 멤버 지민과 정국 개인영상이 1억 조회수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해당 영상을 감상한 이용자 중 82%가 글로벌 팬이다. 동남아권에서는 베트남 팬들이 가장 많이 시청했다.

박동진 네이버 리더는 “뮤직비디오나 하이라이트 영상이 아닌, 팬들과 대화하며 나눈 개인영상이 1억 재생수가 넘은 것은 이례적”이라면서 “브이라이브가 스타와 팬이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자리잡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하트비트 현장. 사진=네이버
<베트남 하트비트 현장. 사진=네이버>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