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서비스화를 위한 CEO 인더스트리 4.0 과정 성료…중소·중견 기업인 33명 배출

제조업의 서비스화를 위한 CEO Industry 4.0 과정 4기 수료생들이 7일 수료식 후 기념촬영했다.
제조업의 서비스화를 위한 CEO Industry 4.0 과정 4기 수료생들이 7일 수료식 후 기념촬영했다.

제조 분야 중소·중견기업 경영인을 대상으로 한 '제조업 서비스화를 위한 CEO 인더스트리 4.0' 과정이 7일 서울 삼성동에서 4기 수료식을 갖고 33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4주간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제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 전문 경영인에게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생태계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ICT 기술 활용을 통한 서비스화와 경영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17일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박한구 회장의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전략 및 사례' 강연을 시작으로 2주차에는 'AI 파워드 로보틱스 바이 LG'란 주제로 LG전자 손진호 상무의 발표가 있었다.

3주차에는 울랄라랩 강학주 대표가 '중소 제조기업을 위한 IoT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 활용 사례'를 발표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조업 현장 실무자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한 4주차에는 코웨이 안진혁 상무가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열어가는 가전의 미래'란 주제로 제조와 서비스 융합의 코웨이 사례를 소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 행사는 지난 5월과 10월 상·하반기에 걸쳐 4주 과정으로 각각 진행했다. 오는 13일 (주)연우의 스마트팩토리 견학을 끝으로 올해 과정이 마무리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