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하차확인장치 '노란버스벨', 잠든 아이 확인 및 사고예방 시스템

슬리핑차일드체크, 3중 안전체크로 어린이 방치 사고 예방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아이가 방치되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최근 2년동안 통학 차량에서 일어난 어린이 방치 사고는 6건이다. 통학버스에 관련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면서 우리 아이 안전과 관련하여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어린이통학버스 안심시스템 ‘노란버스벨’은 잠자는아이확인장치 ‘슬리핑차일드체크’로 한국교통안전공단 성능인증을 통과하며 주목 받고 있다.

어린이하차확인장치 '노란버스벨', 잠든 아이 확인 및 사고예방 시스템

기존 ‘어린이하차확인장치’는 전원차단, 확인버튼 운전석으로 이동 등 불법개조로 운영하지 않거나 방치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반해 노란버스벨 ‘어린이하차확인장치’는 운영 상태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해 운전기사가 버튼을 눌렀는지 작동유/무를 관리자 어플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노란버스벨은 잠자는 아이 확인을 위해 3중 안전장치를 설계했다. 해당 안전장치는 △ 운행종료 후 차량 뒷좌석에 설치된 안전벨을 기사가 누르지 않으면 경고음 및 경광등 작동되며 △ 어린이하차확인장치 작동상태 및 운영일지를 관리자프로그램을 통해 모니터링 할 수 있고 △ 통학버스위치조회 및 승하차 정보. 정류장 도착알림 등을 학부모가 어플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이러한 안정성을 인정받아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및 공공기관에서 어린이통학차량 안심시스템 ‘노란버스벨’을 도입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그 동안 관리 사각지대에 남아 있던 어린이집 통학차량에도 올해 연말까지 슬리핑차일드체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