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동북아 플라즈마- 정전기 환경기술 심포지엄 개최

송영훈 기계연 환경시스템연구본부장이 EAPETEA-6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송영훈 기계연 환경시스템연구본부장이 EAPETEA-6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은 8~10일 제주 오션스위츠호텔에서 '동북아 플라즈마-정전기 환경기술 심포지엄(EAPETEA-6)'을 개최했다.

EAPETEA-6는 기계연과 일본 산업기술총합연구소(AIST)를 중심으로 창립한 한일플라즈마 기술학회다. 지난 2012년 11월 제주에서 첫 심포지엄을 개최했고, 지난해부터는 중국까지 참여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엄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플라즈마-정전기 기술'을 주제로 개최해 세계 관련 분야 전문가 80여명이 참여했다.

테츠이 오다 일본 도쿄대 명예교수, 토모히로 노자키 동경공업대 교수, 지 리 대련공과대 교수, 리우 딩신 시안교통대 교수 등이 발표했다. 이후 신기후체제 대응 환경기술, 신재생에너지 시대 에너지 저장·전환 기술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별세션에서는 미세먼지 저감관련 플라즈마·정전기 기술의 역할과 삼국의 협력방안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송영훈 기계연 환경시스템연구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동북아 과학기술협력이 환경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방법을 찾아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