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글콘, 영어·코딩 교육으로 '1000억원' 회사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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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정 밍글콘 대표
<진현정 밍글콘 대표>

“해외 교육 시장에서 점유율 0.004%, 매출 600억원이 목표입니다. 국내 0.1%, 400억원과 합쳐 1000억원대 회사로 키울 계획입니다.”

진현정 밍글콘 대표는 영어교육과 코딩교육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밝혔다. 밍글콘은 2016년 8월 설립했다.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 저학년생을 위한 맞춤식 게이미피케이션 영어교육 콘텐츠를 개발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가상현실(VR) 앱, 웹콘텐츠, 언플러그드 컴퓨팅 콘텐츠 등 아이들 눈높이에 적합한 영어교육 콘텐츠를 보유했다.

진 대표는 응용영어학 박사 학위 소지자다. 영국국제사립학교 BIK 교감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현장 경험을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내놓은 브랜드가 '밍글콘'이다.

세계표준영어기준(CEFR) 기반 콘텐츠 밍글콘은 언어와 정보가 통합된 교육과 학습 유형을 제공해 아이 영어 수준 향상에 기여한다. 게임과 놀이를 접목한 게이미피케이션에 영어학습을 합쳤다.

'밍글콘!농구영단어240' '밍글콘!정글영단어240' '밍글콘!학교영단어240' '밍글콘!서커스영단어240' 등을 출시했다. 80개 주제, 960여 단어, 퀴즈, 문장, 발음 등 기능성 영어교육을 게임으로 쉽게 접할 수 있다. 밍글콘은 가치를 높게 보고 있는 국내 대기업과도 접촉하고 있다.

진 대표는 “이민자가 몰려들고 있는 유럽에 영어 교육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독일, 이탈리아 등에 출시해 아이들이 세계 인재가 되는데 밍글콘이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밍글콘은 향후 언플러그드 컴퓨팅 교육 프로그램 '밍글봇'에 집중한다. 최근 밍글봇 가능성을 높게 본 개인 엔젤투자자를 통해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보통주 신주 발행 방식으로 스타트업에게 매우 유리한 조건이다.

향후 밍글콘은 밍글봇에 집중한다
<향후 밍글콘은 밍글봇에 집중한다>

밍글봇은 유아,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기 전 사고력을 길러주는 사전준비(PREP) 콘텐츠다. 2018 성남산업진흥원 사업화 연계기술개발(R&BD) 사업화에 선정됐다.

진 대표는 “밍글콘 캐릭터 밍글봇을 활용해 컴퓨터 사고 기본 개념을 프로그래밍과 알고리즘 원리를 접목한 콘텐츠”라며 “게임과 놀이를 접목해 아이들이 컴퓨터 없이 컴퓨터 사고력을 기를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밍글봇은 데이터 압축, 알고리즘 등 컴퓨터 과학 내용을 카드, 크래용 등 주변 생활도구를 이용해 미술활동, 체육활동, 놀이와 게임 등을 통해 배우도록 개발했다.

밍글봇 역시 동남아시아, 유럽시장 유통을 노리고 있다. 현재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로 번역 중이다.

진 대표는 “국내 판로개척을 강화할 뿐 아니라 해외 진출에 보다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올해 연말을 기점으로 중국, 베트남, 유럽시장으로 확대해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