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사고 발생, 끼어들기 승용차에 급정거

사진=YTN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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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부근에서 45인승 버스 2대와 승용차 등이 연달아 부딪히는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4중 추돌 사고로 버스 운전자 56살 정 모 씨가 크게 다치는 등 운전자와 승객 28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9일 오후 4시 40분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동탄분기점 부근에서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통학차량인 관광버스가 앞서 가선 관광버스와 아반테 승용차를 추돌하고, 아반테 승용차가 밀리면서 다른 차량을 추돌하는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2㎞ 구간이 심한 정체를 겪었다.

 

경찰은 아반테 승용차가 버스전용차선에 갑자기 끼어들었다가 나오자 뒤따르던 관광버스가 급정거를 하면서 통학버스가 이를 들이받아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