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산불, 스타들도 긴급 탈출...폐허된 저택 공개

(사진=제라드 버틀러 SNS)
(사진=제라드 버틀러 SNS)

캘리포니아 산불로 인해 할리우드 배우들도 집을 버리고 피난에 나섰다.

 

지난 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와 남푸 지역에서 대형산불 3개가 발생해 11일까지 서울시 면적보다 넓은 산림과 시가지를 불태웠다.

 

이에 레이디가가, 킴 카다시안, 올랜드 블룸, 레인 윌슨, 알리사 밀라노 등이 산불로 집을 버리고 피난했다.

 

할리우드 배우 제라드 버틀러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캘리포니아 산불 때문에 폐허가 된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대피했다가 다시 말리부에 있는 집으로 돌아왔다. 캘리포니아 전역이 슬픔에 잠겼다”며 불에 완전히 타버린 집을 공개했다.

 

캘리포니아 산불은 아직까지도 화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약 30만 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산불로 인해 대피했다.

 

여기에 강풍이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다. 현재 캘리포니아에는 소방관 8000여 명이 화재 진압작업 중이다. 소방당국은 산불을 완전히 잔업하는 데 3주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