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그니처, 美 프리미엄 백화점 '블루밍데일스' 입점

LG전자가 미국 뉴욕 프리미엄 백화점 블루밍데일스에 LG 시그니처 매장을 열었다.
LG전자가 미국 뉴욕 프리미엄 백화점 블루밍데일스에 LG 시그니처 매장을 열었다.

LG전자가 미국 뉴욕 프리미엄 백화점 '블루밍데일스'에 LG 시그니처 매장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블루밍데일스 입점을 통해 LG 시그니처 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는 한편 현지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가 미국에 출시한 LG 시그니처 제품은 올레드 TV, 세탁기, 얼음정수기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오븐, 식기세척기 등 6종이다. 블루밍데일스가 TV, 세탁기, 냉장고 등 생활가전을 공식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한 달간 이곳에서 LG 시그니처를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LG생활가전은 미국 시장에서 차별화된 성능과 효율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 유력 소비자잡지는 자체 실시한 제품평가에서 LG 세탁기와 LG 건조기를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또 미국 최고 권위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발표하는 세탁·주방가전 분야 소비자만족도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다 수상했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프리미엄 유통 채널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보다 많은 고객이 초프리미엄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