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인더스트리 4.0 과정 4기 수료생, ICT융합 신서비스 창출 대표주자 연우 방문

제조업의 서비스화를 위한 CEO Industry 4.0 과정 4기 수료생들이 13일 ㈜연우를 방문하여 기념촬영했다.
제조업의 서비스화를 위한 CEO Industry 4.0 과정 4기 수료생들이 13일 ㈜연우를 방문하여 기념촬영했다.

'제조업의 서비스화를 위한 CEO 인더스트리 4.0' 과정 4기 수료생 22명은 현장 체험 교육 과정 일환으로 융합선도기업 연우를 13일 방문했다. 전통 제조기업에서 ICT융합을 통한 신서비스 창출을 이룬 대표적인 스마트공장 성공 사례 기업으로 평가받는 연우의 노하우를 체험하고 자사 기업에 전파하기 위해서다.

연우는 1983년 설립된 국내 화장품 용기 제조업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화장품용 디스펜스 펌프를 한국 최초 개발, 수출 비중이 매출의 50%를 차지한다. 세계 상위 40대 화장품 회사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현재는 제약 용기 시장에도 진출을 준비하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연우는 IoT를 기반한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ERP, PLM, MES, SCM, APS 등 종합적인 시스템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장 작업자 편의성과 관리자 업무 효율성을 고려한 IoT 기반 금형 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효율성 증대를 이루었다.

또한 과거에는 수제작으로 이뤄지던 아노다이징 공정을 자동화로 전환, 원가 44.8%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58% 증가시켰다.

이동수 연우 경영정보팀장은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공정 혁신을 통해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연우의 비전인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포장재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