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QB, 오토모티브 분야 SW 테스팅 국제자격증 시험 12월 첫 시행

국제소프트웨어테스팅자격위원회(ISTQB)가 오토모티브 SW테스터 자격증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전기자동차·자율주행 자동차·스마트 자동차 등 자동차 분야 영역에서 SW 비중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자동차 품질을 보증하는 공정에서 SW 테스팅 과정도 적지 않게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KSTQB(대표 권선이)는 이를 계기로 오토모티브 SW테스터(ISTQB CTFL_AuT) 자격증 시험을 국내에서 12월 첫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ISTQB는 회원국인 독일 테스트보드와 오랜 작업 기간을 거쳐 오토모티브 도메인 특화 자격증 제도를 지난 8월 도입한 바 있다.

오토모티브 SW테스터 자격증은 오토모티브 관련 지식체계, 시험범위 등 국제표준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전기·전자 시스템 테스트 요구사항을 다루고 ISO 26262 자동차분야 기능안전성 SW테스팅 관련 내용은 물론 SIL(Software-In-the-Loop)·HIL(Hardware-In-the-Loop) 등 내용을 포함한 자동차 분야 유일 SW테스팅 국제 자격증이다.

권선이 대표는 “오토모티브 SW테스터 자격증은 자동차 환경에서 SW 테스팅 관련 업무 기초를 습득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면서 “테스터, 테스트 분석가, 테스트 엔지니어, 테스트 컨설턴트, 테스트 관리자, 사용자 인수 테스터, SW 개발자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