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신종감염병 발생대비 모의훈련 실시

15일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실시한 신종 감염병 대비 모의훈련에서 보호장구인 레벨D를 착용한 감염병 대응팀 교직원이 음압카트를 이용해 메르스 감염 의심환자를 음압격리병실로 이송하고 있다.
15일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실시한 신종 감염병 대비 모의훈련에서 보호장구인 레벨D를 착용한 감염병 대응팀 교직원이 음압카트를 이용해 메르스 감염 의심환자를 음압격리병실로 이송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원장 이문수)은 병원 내 신종 감염병 환자 발생을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훈련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를 접촉했던 외래환자 병원 진료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상황인지 △보호구착용 및 환자 격리 △상황전달 △경보 발령 △감염병 대응팀 발동 등 전 과정을 수행했다. 자체 평가위원 15명이 체크리스트를 마련, 점검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매년 2회 도상훈련과 1회 실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