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G로 일상을 바꾼다”
-대전지역 5G 기지국 구축현장을 가다
LG유플러스가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로 4G LTE 대비 최고 20배(20GGbps) 이상, 반응속도는 10배 이상 빠른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앞두고 전국 기지국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12월 1일, 서울과 수도권, 일부 광역시를 시작으로 5G 전파 송출을 시작하고 내년 3월부터 스마트폰을 통한 5G 서비스를 시작한다.
LG유플러스가 5G 기지국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전광역시는 충청남도 도청 소재지는 물론 정부청사 이전으로 행정·교육·상업 중심지로 떠올라 수도권과 함께 최적의 네트워크 우선 설치 지역이다.
LG유플러스는 안정적인 5G 네트워크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세계 최고 전파 설계 프로그램 전문회사 프랑스 포스크(Forsk)와 손잡고 장비가 위치한 지역 특성에 맞도록 구축한 차별적인 4가지 고유 전파모델을 적용, 망 설계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최적의 5G 네트워크 품질 관리를 위해 5G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트래픽 품질을 분 단위로 측정, 분석 결과를 실시간 제공하는 '5G 네트워크 품질 통합 측정 분석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을 네트워크 컨트롤 타워인 서울 상암국사, 대전국사에 도입해 5G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은 물론 고객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상하이 2018'에서 세계 최초로 5G망 기반 'VR e-Sports(온라인 게임 대전)' 글로벌 생중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차이나텔레콤 등과 함께 상하이 현장에서 진행된 VR게임대전을 서울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5G 체험관에서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기기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VR e-Sports 생중계가 대용량 동영상을 지체 없이 실시간 송출한다는 점에서 5G의 초고속, 초저지연 속성이 필수이라고 판단,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5G 시대에는 원격제어와 영상인식을 활용해 산업현장, 공공안전 분야에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관련 서비스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19년 5G 서비스가 본격 추진되면 우리 일상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지 주목된다.
대전=글·사진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