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기술개발제품, 내년부터 성능 인증 비용 최대 25% 감면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인쇄하기

내년부터 중소기업 우선구매대상 기술개발제품 자격 획득을 위한 시험연구기관 성능인증 취득 수수료가 최대 25% 감면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성능시험관련 4개 시험연구기관과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에 대한 판로 지원 강화 및 성능인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中企기술개발제품, 내년부터 성능 인증 비용 최대 25% 감면

'우선구매대상 기술개발제품'은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성과 성장성을 인증한 제품이다. 공공기관이 금액과 상관없이 수의계약으로 구매 가능하다. 중기부는 특허제품, 신기술(NET), 신제품(NEP) 등 16개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 혁신제품을 '공공구매 우선구매대상 기술개발제품'으로 지정해 초기 판로개척을 지원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자격 기준 가운데 성능인증 관련 비용부담, 시간 소요 등 기업 애로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중소기업이 중기부 성능인증 신규취득을 위한 용도로 해당 기관에 시험을 의뢰할 시 수수료를 20% 감면한다. 동일 제품을 대상으로 성능인증 연장신청 용도를 명시해 시험을 의뢰하면 신청 횟수와 관계없이 25% 감면한다.

각 시험인증기관은 내부에 중소기업 판로·기술 지원 전담 부서도 신설한다. 한국산학연협회와 협력해 '기술개발제품 공공구매제도'와 '성능인증제도'에 홍보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조봉환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그간 공공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제품 구매 규모를 지속 확대했으나 혁신제품 판로 개척은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기업 제품이 초기 시장을 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