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강릉선 10일 오전 2시께 복구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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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열린 코레일 긴급안전대책회의
<지난달 열린 코레일 긴급안전대책회의>

국토교통부는 8일 발생한 KTX 강릉선 탈선 사고 복구가 10일 오전 2시께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오전 7시 35분께 강원 강릉시 운산동 일대 강릉선 철도에서 승객 198명을 태운 서울행 KTX 열차가 탈선했다. 승객과 기관사 등 14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탈선 사고 직후 코레일이 250여명 직원을 동원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복구는 오는 10일 오전 2시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사고로 운행이 중단된 강릉선 진부역∼강릉역 구간 운행은 주말 내내 불가능할 전망이다. 철도 당국은 현재 이 구간에 버스 27대를 투입해 승객을 수송하고 있다.

국토부는 사고 발생 후 약 2시간만인 오전 9시 40분 위기 단계 '주의 경보'를 발령하고, 본부에 철도안전정책관을 실장으로 하는 상황실을 설치했다. 김정렬 2차관을 비롯해 철도국장, 철도안전감독관 7명, 철도경찰 12명 등이 현장 사고수습을 지원했다.

국토부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은 국토부 철도안전감독관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조사해 밝혀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