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핀다와 마이데이터 사업 '동맹'

김종현 쿠콘 대표(왼쪽 네 번째)와 이혜민 핀다 대표(왼쪽 세 번째), 관계자들이 협약 후 기념촬영했다.
김종현 쿠콘 대표(왼쪽 네 번째)와 이혜민 핀다 대표(왼쪽 세 번째), 관계자들이 협약 후 기념촬영했다.

쿠콘(대표 김종현)은 금융상품 추천 플랫폼 핀다와 MOU를 맺고, 마이데이터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핀다는 온라인·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기반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핀테크 기업이다. 신용정보를 포함한 개인정보를 토대로 신용대출, 신용 카드 등을 포함한 국내 약 1만개 이상 금융상품을 맞춤 추천하고 있다. 최근 나이스평가정보와 제휴해 개인 신용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였다.

쿠콘이 판다에 제공하는 API는 △은행 수시입출계좌 조회 △은행 예적금계좌 조회 △은행 대출금계좌 조회 △은행 외화계좌 조회 △은행 펀드 조회 △개인카드 카드조회 △증권 계좌조회 △증권 펀드조회 △보험 계약조회 등이다.

쿠콘은 핀다에 개인 소득정보와 관련된 정보 API도 제공키로 했다.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국세청 소득금액증명원 등이 제공된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산업 도입에 맞춰 양사 협력을 통해 데이터 경제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