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중국가전연구원과 제휴…中 시장 공략 박차

강상현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연구부문장(왼쪽)과 노건국 중국가전연구원 소장.
강상현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연구부문장(왼쪽)과 노건국 중국가전연구원 소장.

코웨이(대표 이해선)는 11일 중국 베이징 중국가전연구원 본사에서 중국가전연구원(CHEARI)과 전략적 업무 제휴 및 환경가전제품 기술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웨이는 이를 토대로 중국 시장 확대에 나선다.

CHEARI는 1965년 설립돼 중국 가전 제품 국가 표준 인증 'GB' 시험 검사와 인증과 사후 검사를 담당한다. 국가표준 시험법을 설계하고 제안하는 기관이다. GB인증은 중국 가전제품이 획득해야 하는 필수 인증 중 하나다.

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로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환경 가전 GB 획득에 신속 대응하고 기술 교육 지원 등 인적 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협력한다.

강상현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연구부문장은 “이번 협약으로 차별화된 제품 품질을 앞세워 중국 환경 가전 시장을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전략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품 품질 향상 및 차별화 기술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