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 제1회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 개최

제1회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 한국 기업 전시 부스 전경<사진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제1회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 한국 기업 전시 부스 전경<사진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손동연)는 '제1회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VIMAF 2018)'이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진흥회와 코엑스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아시아 생산 메카로 급성장한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진흥회가 현지에서 직접 개최한다. 첫회에도 219개 기업이 460부스 규모로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 효성중공업, 한국공작기계 등이 참가해 금속가공·공작기계, 공장자동화·모션콘트롤, 플랜트기자재·발전설비, 산업기계 및 부품·소재, 건설기계·물류기기, 기타 기계류 등 6개 분야에서 우수 기술력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 '제1회 한-베트남 생산기술 포럼' '출품업체 간담회' '섬유기계업체 간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포럼에서는 에너지, CNC 공작기계, 유공압 등 다양한 분야 기술 트렌드와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베트남 현지 제조기업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진흥회 관계자는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은 우리나라가 해외에서 개최하는 기계산업 분야 최대 규모 전시회”라며 “이번 전시회가 양국 기계산업 교역 증대에 기여하고 우리 기계산업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