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큐스템, 과학·기술·공학 융합 코딩지도사 과정 개설

이큐스템(대표 김정아)은 코딩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2019년 1월 7일 시작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큐스템 지도사 과정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학생에게 새로운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 교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과학, 기술, 공학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 교육하는 스템(STEM)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초등부터 고등까지 지도할 수 있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회사는 지난 9월 로봇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개설했다. 새해 1월 코딩지도사 자격증 과정도 선보인다.

코딩지도사와 로봇지도사 과정에는 미국 등에서 인정받은 카네기멜론 로봇아카데미(Carnegie Mellon Robotics Academy) 프로그램이 도입됐다. 코딩지도사 과정은 코딩 기초부터 언어, 툴 등 고급 지식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지도하는 교수법을 교육해 코딩 공학과 기획 등 역량을 키울 수 있다. 로봇지도사 과정은 벡스 로봇 교구와 가상 로봇 프로그램을 활용한 로봇 조립, 프로그래밍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내용을 다룬다.

모든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미국 카네기멜론 로봇아카데미에서 로봇, 컴퓨터 사이언스 분야에서 최상위 자격을 취득한 전문 강사가 영어로 강의한다. 8주 동안 온라인 강의, 과제, 수업 시연 등을 한다. 강의 이수 후 시험에 합격하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자격증을 발급한다. 이큐스템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국내 방과후교사 취업, 창업 등에 활용 할 수 있다.
김정아 이큐스템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융합교육 지식과 지도능력을 갖춘 교사를 양성해 학생을 지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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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