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위원장' 발언에 발끈 "가짜 뉴스일 뿐"

사진=SBS캡쳐
사진=SBS캡쳐

방송인 김미화가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의 ‘남북철도 추진위원장’ 발언에 발끈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김제동 7억 연봉 공영방송 시사프로 진행자, 김미화 남북철도 추진위원장, 이들이야말로 화이트리스트가 아닌가"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에 그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의원은 가짜뉴스 퍼트리지 마시고 사과하세요"라고 반박했다.

 

그는 현재 '동해북부선연결 추진위원회'의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진위는 강릉~제진 구간 철길 약 110km를 잇는데 필요한 비용 2조원 중 1%를 시민참여로 마련하기 위해 발족됐다.

 

관계자는 "저희는 정부와 전혀 관계없는 민간단체. 김미화 씨는 재능기부 형식으로 봉사를 하고 계신다. 적극적인 사업 홍보를 위해 추진위원장으로 모시게 됐다"며 "희망래일은 정부 지원을 전혀 받지 않으며 무보수로 일한다"고 해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