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UN환경계획과 전세계 미세먼지 대응 나서

지앤리우 UNEP 과학국장(왼쪽)과 이미향 KT 상무.
지앤리우 UNEP 과학국장(왼쪽)과 이미향 KT 상무.

KT가 케냐에서 UN환경계획(UNEP)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미세먼지 관리·대응 및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UNEP 통합 환경 플랫폼 구축 지원 △미세먼지 측정망 선정 및 저감활동을 위한 데이터 분석 협업 △전 세계 개발도상국 대상 유아, 노인 등 미세먼지 민감 계층을 위한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이에 따라 KT는 '에어맵코리아 프로젝트'의 빅데이터 플랫폼과 분석기술을 통해 미세먼지 측정과 저감 활동을 한다. 또 한국에 구축된 미세먼지 측정 인프라와 전세계 미세먼지 고농도 지역 데이터를 활용해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UNEP는 KT와 세계 국가 및 정부간 파트너십 체결을 도울 예정이다.
이미향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 비즈인큐베이션(Biz Incubation)센터 상무는 “KT의 에어맵코리아 프로젝트를 통해 공기지도를 만들고, 이를 활용해 전 세계의 행동 패턴과 삶의 방향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앤리우 UNEP 과학국장(왼쪽)과 이미향 KT 상무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미세먼지 관리·대응 및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앤리우 UNEP 과학국장(왼쪽)과 이미향 KT 상무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미세먼지 관리·대응 및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