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생명을 향한 연구, 내일을 여는 기술' 주제로 콘퍼런스 개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3일 대전 본원에서 '생명을 향한 연구, 내일을 여는 기술'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콘퍼런스는 바이오의약, 바이오융합〃소재, 바이오 인프라, 바이오 혁신생태계 교류회 등 다양한 바이오 분야 이슈 관련 세션으로 구성됐다. 바이오 분야 전반의 주요 성과와 최신 동향들을 논의하고, 바이오 분야 간 융합연구를 촉진하는 교류의 장이다.

김장성 원장이 콘퍼런스 전 개회사를 전하는 모습
김장성 원장이 콘퍼런스 전 개회사를 전하는 모습

기조 연사는 'TGF-베타' 연구에 대한 세계적인 권위자인 김성진 테라젠이텍스 부회장이었다. 김 부회장은 'TGF-베타, 기초연구에서 임상개발까지'를 주제로 강연했다.

각 세션의 주제는 '바이오의약, 차세대 바이오의약 혁신기술', '바이오융합·소재, 합성생물학·소재 혁신 기술', '바이오 인프라', 'KRIBB 바이오 혁신생태계 교류회' 였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생명연과 바이오헬스케어협회 간 MOU 체결 행사가 열렸다. 산·학·연·병 개방형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바이오 혁신생태계 조성을 통한 국가 바이오산업 혁신성장의 초석을 다졌다. 생명연, 대전테크노파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기업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산〃연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있었다.

김장성 원장은 “바이오분야가 미래의 인류 난제를 해결하고 경제성장을 이끌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생명연은 콘퍼런스를 통해 최신 연구동향과 정보교류 뿐만 아니라, 산·학·연·병의 실질적인 연구협력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