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 프리미엄 브랜드 'DS' 한국 상륙…내달 'DS 7 크로스백' 출시

PSA그룹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DS 오토모빌(이하 DS)이 새해 국내에 진출한다. DS는 2014년 6월 시트로엥으로부터 분리해 독립한 프리미엄 브랜드다. 수입·판매는 기존 PSA그룹 푸조·시트로엥 수입사 한불모터스가 맡는다.

내년 1월 출시를 앞둔 DS 7 크로스백.
내년 1월 출시를 앞둔 DS 7 크로스백.

한불모터스는 다음 달 8일 DS 브랜드 국내에 론칭하고, 첫 신차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DS 7 크로스백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DS 7 크로스백은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DS 브랜드 단독 전시장에서 판매한다.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DS 모델은 DS 7 크로스백이다. 프랑스 장인정신과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프리미엄 SUV다. 외관은 DS 윙스(DS WINGS)로 불리는 다이아몬드 패턴 육각형 그릴과 이를 감싸는 역동적인 크롬 라인을 적용했다.

시동을 걸면 회전하며 빛을 발산하는 DS 액티브 LED 비전 헤드램프와 첨단 레이저 각인 기술로 정교함을 더한 DS 3D 리어 램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내는 나파가죽과 고목, 알칸타라, 크리스털 등 세심하게 선택한 고급 소재를 적용했다.

카메라 센서로 입력된 전방 노면 상태를 분석해 각 바퀴의 댐핑을 독립적으로 전자 제어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과 DS 커넥티드 파일럿 등 반자율주행 기능도 제공한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