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토크, 문서보안 솔루션 '다뷰' 현대차 중국법인 납품… 해외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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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보안 전문기업 휴먼토크(대표 주용호)가 최근 현대자동차 중국법인에 문서보안용 솔루션 '다뷰(DAVU) 엔터프라이즈'를 성공적으로 납품했다. 읽기모드만 가능해 산업스파이로부터 첨단기술 유출방지를 원천 차단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 중국법인은 자동차산업 특성상 외부 유출이 금지된 최첨단 설계도면 등 기술보안문서를 상당수 보관하고 있다. 첨단기술을 한 번에 따라잡기 위한 산업스파이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자 다뷰를 도입해 핵심기술 유출을 원천방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뷰는 내부 직원간 문서를 공유하고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사용자 PC에 어떠한 임시 파일도 생성하지 않고, 읽기 모드만 가능하다. 도면관리·전자결제·전자문서 등 그룹웨어 게시판에 첨부한 파일에 대한 저장·인쇄·캡처를 방지한다. 별도 응용프로그램 없이 250여가지 포맷 문서를 클릭 한 번만으로 볼 수 있어 도면관리·전자결제·그룹웨어에 적합하다. 사용자가 문서열람 후 창을 닫으면 메모리에서 휘발돼 어떠한 캐시도 존재하지 않는다.

또 다뷰는 1~2초 만에 첫 페이지부터 빠른 속도로 실시간으로 변환해 보여준다. 서버에 실시간 캐시기능이 있어 다음 사용자부터는 변환하지 않고 HTTP서비스로 사용자에게 보여준다. 대용량일수록 더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자체 엔진으로 문서 내 불필요한 내용을 완벽하게 필터링한다. 강력한 압축 기술로 변환파일 크기를 매우 작게 만들어 신속성·편리성을 높였다. 하드웨어(HW) 스펙을 낮춰줌으로써 고객사의 구매 부담도 줄였다.

주용호 휴먼토크 대표는 “오랜 고객사인 현대차그룹은 다뷰로 문서보안용 통합뷰어를 표준화하며 업무통합성, 편의성, 신속성, 경제성 등 효과와 성능을 검증했다”면서 “작년 12월 현대차 중국법인과 협상을 시작해 최근 한 달에 걸쳐 설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대차 중국법인의 수많은 협력사 또한 다뷰를 통해 문서 확인을 해야 하는 만큼 중국시장에서 영향력이 확대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실리콘밸리를 거점으로 영어권 국가 문서보안 통합뷰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