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시스코와 손잡고 미래형 데이터센터 'SDDC'로 전환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왼쪽)와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가 SDDC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했다. 롯데정보통신 제공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왼쪽)와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가 SDDC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했다. 롯데정보통신 제공

롯데정보통신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최적화한 비즈니스 환경을 위해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로 전환한다.

SDDC는 데이터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모델이다. 소프트웨어(SW) 조작만으로 데이터센터 전체를 제어해 빠르고 편리하다.

데이터센터 관리자는 내부 장비를 직접 관리할 필요가 없다. 기존에는 서버 세팅, 네트워크망 연결 등에 인력과 시간이 소요됐다. SDDC환경에서는 몇 번 클릭으로 가능하다. 신규 서비스 구축시간을 40%까지 단축시킨다.

쇼핑몰은 프로모션 이벤트, 기념일 등에 고객이 몰려 트래픽이 급증한다. SDDC를 도입하면 예상치 못한 트래픽에도 지연시간을 최대 75%까지 단축시켜 오류를 예방한다. 시스템 구성 변경 시간도 30%까지 줄인다. 빅데이터 분석과 급증하는 동영상 콘텐츠 운영에 좋은 성능을 발휘한다.

롯데정보통신은 SDDC 구축을 위해 시스코와 관련 분야 사업 협력을 확대한다. 향후 데이터센터를 SDDC로 전환한 노하우를 집결해 관련 비즈니스로 사업을 확장한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시스코와 협업해 미래형 데이터 센터로 전환 후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고 고객사에 안정적이고 효율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