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페이, 中 관광객 대상 '세금 즉시 환급 서비스' 오픈

유니온페이, 中 관광객 대상 '세금 즉시 환급 서비스' 오픈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구입한 물품 세금 환급을 공항에서 즉시 받을 수 있게 됐다.

유니온페이인터내셔날(대표 박미령)은 한국정보통신(대표 권순배)과 함께 국내 방한한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세금 즉시 환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중국인 관광객은 출국 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28번 게이트 4층 텍스리펀드존에 설치된 환급 자동화기기(KIOSK)를 통해 기다릴 필요 없이 즉석에서 유니온페이 카드로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환급 자동화기기(KIOSK)에서 여권과 환급전표를 스캔한 뒤 유니온페이 환급을 선택하고 자동화기기(KIOSK)에 카드를 삽입하면 환급신청이 완료된다. 즉시 환급서비스가 가능한 카드 발급 은행은 우체국, 교통은행, 광대은행 등 총 11개사다.

유니온페이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환급액 100%를 추가 지급하는 더블 환급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최대 2만원(약 122위안)을 한도로 프로모션 비용 소진 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