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행장 허인)은 사피엔스4.0과 함께 서울 강남구 디캠프에서 제1회 KB국민은행 소프트웨어경진대회 시상식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웃의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전국 초·중·고·대학생이 참여했으며, 10월부터 온라인을 통해 총 116건 출품작이 접수됐다. 대상은 긴급상황 시 실시간 위치확인과 안전지도를 제공해 위험에서 벗어나게 도와주는 '휘슬(Whistle)위젯' 앱을 개발한 김규민(병점고등학교), 최창호(나루고등학교) 학생 팀에게 돌아갔다.
KB국민은행은 2017년부터 디지털시대의 필수 언어인 코딩교육을 통해 청소년 데이터처리능력과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디지털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역아동센터·대안학교 등 IT소외 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딩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자율학기제 학교 학생에게도 교육을 확대했다.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디지털시대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고, 재능을 살려 창업과 취업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